고성의 대표 인물인 제정구 선생의 나눔 정신을 기리고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한 제정구 커뮤니티센터가 오는 24일 오후 2시에 개관식을 가진다.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는 대가면 대가로 370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25억 2,000만원, 연면적 449.38㎡의 규모의 지상 1층 콘크리트구조로, 전시실, 북카페, 강당, 교육실을 갖췄다.

이날 행사에는 백두현 군수를 비롯한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정점식 국회의원,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이진만 제정구선생 고성기념사업회 회장과 유가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생전 선생과 인연이 깊은 전 재단법인 제정구기념사업회 원혜영 이사장과 문정복, 조정식 국회의원, 임병택 시흥시장,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승효상 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등도 참석한다.
 

개관식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 공연과 고성군 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승효상 건축가의 건축물 소개, 동상 제막 및 설명, 센터 투어 순으로 이어져 시흥시립전통예술단공연의 전통공연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고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한편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는 고인의 뜻을 반영하여 전시공간을 최소화 하고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대가 연꽃테마파크와 마동호습지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한 새로운 생태관광 상품 및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