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 재선거 제1선거구(고성읍.대가면)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류정열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개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선거캠프,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제한하고 간소화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통영.고성위원장, 경남도당 오병현 사무처장, 하창현?김원순 고성군의원, 김정열 후원회장을 비롯한 민주당원, 친지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먼저 류정열 후보가 경남도당 오병현 사무처장에게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전달받았다.

양문석 통영.고성위원장은 “지금 중앙정치권 여파로 인해 불리한 형세지만 이번 재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 고성이라 생각한다”면서 “류정열 후보가 출마하면서 마음 고생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이 하나가 되지 못했다. 류 후보가 출마하면서 하나 된 더불어민주당을 만들어내고 있다. 류정열과 함께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류정열 예비후보는 “나라나 지역이나 너무 힘든 시기다. 그럼에도 고성군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공모사업으로 예산을 많이 가져오고 있다”며 “지역언론 활동을 하며 국민의힘 국회의원, 군수 시절을 겪어왔으나 당시 고성에 큰 변화는 없었다. 백두현 군수는 정치와 예산으로 고성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도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미 여야 할 것 없이 경남도의원 14명과의 네트워크가 있고, 민주당 도지사, 군수와 함께 도비를 받아올 준비가 되어있다”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관광자원화 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대가십리벚꽃길을 문화관광상품화 하고, 축산분뇨 처리를 위한 공동퇴비사 건립으로 냄새, 퇴비 걱정 없게 하겠다. 또 선거운동을 다니다보니 고성읍과 대가면 내 마을 경로당 시설이 열악한 곳이 많았다. 우선 시급한 6곳을 리모델링하도록 하겠다”며 “1년 정도의 도의원으로 많은 공약을 할 수 없지만 김경수 도지사, 백두현 군수, 하창현?김원순 도의원과 머리를 맞대 고성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군민들께서 지켜봐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류정열 후보의 필승을 다짐하는 승리 구호로 개소식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