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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미스터트롯 공연 고성에서 볼 수 있나? ‘군민들 기대’
작년에 준비하다 코로나19로 추진 못해
백 군수 간부회의서 공연 활성화 주문
군민들 위한 공연에 충분한 예산 반영돼야
2021년 03월 11일 (목) 20:22:37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미스.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의 공연을 올해 고성에서 볼 수 있을지 군민들이 벌써부터 기대감에 부풀었다.

지난 8일 열린 고성군 간부회의에서 백두현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군민을 위해 미스트롯 공연을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백 군수는 “작년에 미스터트롯, 올해는 미스트롯이 인기다. 작년에 미스터트롯 공연을 유치하려고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지속 때문에 하지 못했다. 이 시기에 준비하지 못하면 다른 시군보다 늦어질 것 같다. 많은 군민들이 공연을 보면서 즐거워하면 좋겠다”며 담당 공무원들에게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관내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군민들을 위한 ‘미스터트롯과 함께하는 군민화합행사’를 하고자 예산을 준비하고 섭외에 나섰으나, 코로나19 확산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결국 추진하지 못했다.
올해는 백신 접종을 하고 있고 코로나19도 수그러들 것이라는 전망 하에 미스.미스터트롯 공연 개최를 미리 준비한다는 것이다.

얼마 전 막을 내린 미스트롯2가 전국 시청률 32.9%라는 기록을 세우며 국민적인 관심을 받은 만큼 만약 고성에서 공연이 열리게 된다면 전국에 고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한 전문기획자는 “미스?미스터트롯 공연이 열리면 침체된 분위기의 군민과 고성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이런 큰 행사는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여 진행을 해야 하는데 현실에 맞지 않는 예산을 편성한다면 행사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군민을 위한 행사인 만큼 돈보다는 행사의 퀼리티를 높여 완성도 있는 공연으로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고 추억에 남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백두현 군수는 관중을 모으지 않으면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라고도 말했다.
백 군수는 “따뜻한 봄날, ‘코로나19 때문에 관중들을 모으면 안 되기에 행사를 못한다’ 이런 생각을 떨쳐 버리고 읍내 거리 곳곳에서 문화예술인이 공연하는 방법은 어떤가”라며 “관중을 모으지 않고 자연스럽게 공연하면서 지나가는 군민들이 구경하고 희망을 얻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군민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각종 행사, 공연이 취소되면서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잃었다”며 “올해는 꼭 군민들이 스트레스도 풀고 기분도 전환하는 그런 계기가 공연과 행사를 통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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