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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선결제 캠페인’ 확산으로 소상공인에게 희망 전하길
2021년 03월 05일 (금) 11:45:42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 한태웅 취재기자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4월 전개한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이 여전히 각 지역에서 현재 진행형이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우리동네 가게, 카페 등 소상공인·자영업 업소에 먼저 결제를 하고 재방문을 약속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자발적 착한소비 운동이다.

안 그래도 어렵던 고성 지역경제에 코로나19가 덮친 후 식당, 주점 등을 운영하던 소상공인들이 영업난을 겪으며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로 인해 더욱 얼어붙은 소비는 언제쯤 풀릴지 기약이 없다.

이런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기 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각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으나 고성은 아직까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창원상공회의소의 경우 지난 1월, 2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진행해 회원사 103개사가 동참해 총 6억 8,000여 만원의 결제가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진주의 경우 정재욱 진주시의회 의원이 직접 나서 착한 선결제 캠페인 참여를 유도해 기관, 단체 뿐 아니라 계모임, 시민 개개인 동참 행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같은 경우에 비해 고성군은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저조하다.
관내 기관에서는 고성교육지원청과 NH농협 고성군지부가 동참했으며 민간단체에서는 고성청년회의소가 가장 먼저 나섰다.
더 많은 기관과 사회단체 등에서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나서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

이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소비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지난해 활어 양식어가와 시장횟집을 지원하기 위해 회 꾸러미를 테이크 아웃 방식으로 판매한 ‘고성형 수산물 착한 소비행사’와 판매가 부진한 굴, 가리비, 미더덕 등 수산물을 고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추진한 드라이브 스루 판매 등 큰 호응을 얻은 행사를 다시 추진해도 좋을 것이다.

특히 군민들과 상인들의 기운을 북돋아 주기 위해 진행된 ‘코로나19 극복 골목소상공인 한마당 행사’ 또한 정기적으로 열리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다.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살리기 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고성에도 확산되기를 바라며, 행정에서는 보다 다양한 소비 정책을 적극 추진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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