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산림조합(조합장 구대진)이 지난달 28일 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제59회 정기총회(대의원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사회적 확산 분위기와 정부의 방침에 따라 모임인원과 대면시간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내빈 초청을 모두 생략하고 권역별(지역별)로 나누어 회의를 실시했다.

구대진 조합장은 “지난 한해는 계속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 19로 사회 전반적으로 국민들의 경기 불황으로 많은 고통을 감내하고 어려움을 겪어왔던 한해였다”며 “우리 조합은 그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당기손익 9억 9,200만원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조합경영의 안정적인 기반조성을 확보하기 위해 그 첫발을 내딘 민관협력형 산림경영시범사업과 선도 산림경영단지조성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하여 앞으로 조합운영내실에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정기총회의 주요안건 심의에서는 조합정관 일부개정정관(안), 2020년도 결산(안), 2020년도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처리해 출자배당으로 3.47%, 이용고배당을 전년대비 약 60%를 증액해 확정했다. 

또 산림조합의 중점사항으로 올해 10월에 완공을 목표로 새로운 청사 건립으로 현 청사 내 협소한 주차난 해소와 분산된 자산(나무시장, 자재창고 외)을 집단화해 조합원 및 금융고객의 편의와 원활한 업무수행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