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일부 완화된 채 또 연장됐다.

정부의 ‘수도권 2.5단계 및 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방침’에 따라 고성군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월 18일 0시부터 31일 24시까지 2주간 더 연장한다.

이번 정부의 발표에서 비수도권의 보완되는 수칙은 그동안 카페의 경우 매장 내 취식이 불가능하고 포장·배달만 허용됐으나, 이제 식당과 동일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21시까지는 매장 내에서 취식이 허용된다.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2인 이상이 커피·음료류·디저트류 만을 주문했을 경우 매장 내 머무르는 시간은 1시간으로 제한(강력권고)한다.

식당·카페는 전국의 식당·카페 방역수칙을 동일하게 준수하여 매장 좌석의 50%만 이용 가능하다.

단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단란주점·콜라텍·감성주점·헌팅포차)과 파티룸, 홀덤펍은 불특정 다수의 밀접·밀집 접촉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계속해서 집합금지를 유지한다.

허가 또는 신고 된 업종과 다르게 감성주점이나 헌팅포차의 형태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영업하는 경우도 집합금지 하도록 신규 추가 조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시행된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연장됐다.

개인 간 접촉을 통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5명부터의 사적모임 금지를 2주간 연장한다. 

사적모임은 친목 등의 이유로 사전에 합의·약속·공지된 일정에 따라 동일 시간대, 동일 장소에 모여 진행하는 일시적인 집합, 모임활동을 의미한다.

동창회·동호회·야유회·직장회식(직장동료들과 함께 식당에서 점심·저녁을 먹는 것 포함), 계모임, 집들이, 신년송년회, 돌잔치, 회갑칠순연, 온라인 카페정기모임 등이 이에 해당된다.

사적모임에 해당 되더라도 ▲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는 5명 이상이라도 모일 수 있다.

기타 모임·행사 중 결혼식·장례식·기념식 등은 인원 제한에 따라 99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