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을 며칠 앞둔 지난 5일 통영·고성지역  민주통합당 홍순우 후보를 지원하기위해 한명숙 대표가 지원 유세에 나섰다.
 한 대표는 이날 통영시 서호시장 등지를 방문하며 상인·시민들과  악수를 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오전 7시경부터 시작된 이날 유세에는 많은 시민들과 취재진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한 대표는 시민들에게 “시댁이 통영이다. 벌써부터 한번 내려오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 오늘에서야 방문하게 돼 정말 죄송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이번에는 “이 지역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홍순우 후보를 꼭 국회로 보내 줄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통영에서 지원 유세를 마친 후 진주, 마산, 밀양, 양산 등으로 이동해 유세를 펼쳤다.  이번 한 대표의 방문으로 보수정당의 결집을 누르고 야권단일화 후보인 홍 후보의 지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나 역대 야당 대표가 이곳 지역에까지 지원 유세를 오기는 처음이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지난 1일 거제시에서 출마하는 새누리당 후보를 지원하기위해 방문했었다. 새누리당 이군현 후보측은 6일 고성읍 장날을 맞이해 마지막 표심잡기에 나선다.
 이날 찬조 연설자로 김명주 선대위원장과 ‘근혜동산’ 팬클럽 부회장인 김경은씨가 맡기로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