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제176회 임시회가 지난 2일 오전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박태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이 땀방울을 흘리며 분주한 시기다”며“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무원들과 동료의원들의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첫날 개회식과 함께 회기결정, 정호용 의원의 산업건설위원 선임, 2010년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검사위원으로 정도범 의원, 민간인 박용병·조용학씨 등 3명을 선임 의결했다.

3일부터 5일까지 총무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는 정임식의원 외 4명이 발의한 ‘고성군 출향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류두옥의원 외 5명이 발의한 ‘고성군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군에서 제출한 ‘고성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성군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1년도 제2차 고성군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심사를 마친 조례안들은 6일 오전 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고성군의원 재선거에서 입성한 정호용의원은 의원 선서와 함께 “민의의 전당인 고성군의회가 군민의 소리를 귀 기울이며, 군민을 섬기는 의회가 되도록 일조 하겠다”말하고“선배의원들이 쌓아올린 의회 위상에도 누구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진정한 주민자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