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이장협의회는 지난 21일 고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여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총 40명의 이장들 중 36명이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읍이장협의회 회장 임기는 1년,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어 최고 2년 까지 회장직 수행이 가능하다. 현 임진수 회장은 오는 31일 부로 2년 임기가 종료된다.

 

고성읍이장협의회회장은 고성군이장협의회 임원으로 참석하여 고성읍 이장들의 복리증진을 대변하고 논의하는 등 중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신임 조광복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조 신임회장은 “이장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고성읍과 고성군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고성읍 수남리 남포마을에서 분리 신설된 코아루마을에서는 첫 코아루마을 이장을 선출하기도 했다.

 

코아루마을 이장으로 선출된 안지원 이장은 내년 1월부터 활동하게 되며, 이로써 고성읍은 40개 마을에서 41개 마을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