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이 지난 17일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정년퇴직을 앞둔 관내 초등학교 주무관 3명을 대상으로 격려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초등학교에서 운전원으로 재직하다 오는 31일자로 퇴직을 앞둔 주무관 1명과 시설관리직으로 근무하다 2021년 6월 30일자 퇴직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주무관 2명에 대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무관은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며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이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준 고성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며 “사회에 나가서도 공직에 몸담았던 시간들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곽봉종 교육장은 “학교의 최일선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지는 운전원으로, 또 학교시설물 관리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설관리직으로 근무하며 고성교육 발전을 위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