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산은 198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연장은 21.8㎢로 산림청 선정 전국 100대 명산이다.

 

그러나 지정 이후 도립공원 활성화 추진이 부진하여 특히 지역 주민들의 도립공원 활성화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에 고성군에서는 연화산도립공원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여 관광객 유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연화산도립공원 솔바람길 조성사업은 고성군 개천면 연화산도립공원 일원에 산책로 1식을 조성한다. 옥천사와 협의하여 명상길, 수행길 등 옥천사와 상생할 수 있는 특색이 있는 산책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도비보조사업(도비50%, 군비50%)으로 소요예산은 기본용역 후 산출할 계획이다.

 

사업을 위해 고성군은 지난 6월 개천면 주민간담회 개최하고 7월 고성군 녹지공원과, 옥천사 관계자, 개천면이 합동으로 산책로 조성 사전 조사를 실시했다. 10월에는 산책로 조성 기본용역을 실시했다.

 

조만간 옥천사, 고성군, 개천면, 기본설계용역사 등으로 연화산도립공원 솔바람길 조성 현장 합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구간은 관리사무소-옥천사-느재고개까지로 솔바람길 조성 노선(안) 현장 합동조사 및 기본계획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고성군은 용역을 마치고 내년 연화산도립공원 특색있는 산책로 조성사업비를 경남도에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에서는 연화산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 및 생태계 변화예측 연구용역을 하고 있다. 도와 고성군은 지난 16일 영상회의를 통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보고 및 조사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솔바람길 조성 추진 및 연구용역 등을 통해 연화산도립공원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여 관광객을 유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