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올해 10개 군과 함께 협력사업으로 ‘농어촌(군) 지역 통합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버스 도착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행한다.

 

농어촌(군) 지역 통합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도내 10개 군 농어촌 버스의 운행상황과 버스 도착 정보를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을 포함한 경남도 내 10개 군 주요 버스정류장에 버스운행정보안내기(BIT)를 설치하고 농어촌 버스 228대에는 LED행선지 안내전광판, 자동승객계수기, 차량단말기 등을 설치했다.

 

또 농어촌 버스의 실시간 운행상황과 정류장별 승하차 인원을 확인 할 수 있는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버스운행정보를 분석하여 이용 수요에 맞는 노선조정이 가능 해지고, 버스업계에 대한 재정지원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운수사업자도 데이터에 근거한 배차관리로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해지게 된다.

 

고성군에는 고성읍 간이대합실과 학우사 앞, 각 면 소재지 정류장 각 1곳 총 16개소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하고 지난 11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앱(광역 버스정보시스템 모바일)과 광역BIS 홈페이지(https://tago.go.kr:9081)에서도 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 군민은 “도시의 시내버스처럼 군내버스도 도착 정보 시간을 알 수 있어 이용이 편리해 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