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일반회계, 특별회계를 포함하여 165억원이 증액된 6,669억원의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12월 2일 고성군의회에 제출했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2일  259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9일간 열린다. 이날 자리에서 기획감사담당관이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이 있었다.

이번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는 152억원이 증액된 5,854억원, 특별회계는 11억원이 증액된 814억원이다. 기타특별회계에서는 발전소주변지역사업특별회계에서 100억원이 증액됐다.

이번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세출에서 스마트축산ICT 시범단지조성 사업에 국도비가 내려옴으로 해서 37억원이, 재정안정화기금 40억원 등이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3일부터 8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부의안건을 심의하고 추경예산안에 예비심사를, 9일 예결특위 활동을 해 심사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10일에는 제3차 본회의가 열려 군수가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할 계획이다. 

11일, 12일 상임위원회 및 예결특위가 2021년 당초예산안을 심사하고, 18일 예결특위위원장의 심사결과 보고, 상임위원장의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이 심의된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고성군의회가 입법예고했던 고성군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 고성군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고성군 택시쉼터 설치 및 운영조례안, 고성군 동물보호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과 계획안 등이 부의되어 심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