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지난 26일 ‘전국규모 세팍타크로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두현 구누, 이쾌규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전국규모의 세팍타크로대회를 고성군에서 개최하고, 세팍타크로 종목 활성화를 위해 상호 폭넓게 교류하기로 했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군에 대회 개최 협약을 먼저 제안해 준 대한세팍타크로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은 고성군과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부터는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세팍타크로 팀이 참가하는 ‘제21회 전국 남·여 종별세팍타크로대회’가 철저한 방역 속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대·일반부 세팍타크로 팀 500여 명이 참여해, 중등·고등 팀은 더블, 레구, 쿼드 전 종목(토너먼트) 경기를 치루며 대학·실업팀은 쿼드(토너먼트), 레구(예선 리그, 본선 토너먼트) 종목만 경기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세팍타크로 팬들을 위해 전 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