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대표는 지난 23일 오후 1시 30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식 및 도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경남도의원 재선거와 관련하여 출마의사를 공식화 한 것은 류 대표가 처음이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 위원장과 고성지역위원회 당직자, 그리고 류 대표 지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입당 환영사에서 “류정열 대표는 지역언론사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무엇보다 민심을 가까이에서 듣고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대변할 수 있는 적합한 사람이다”며 “이러한 인재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한다고 하니 반갑고 고맙다. 잘 준비하여 더 좋은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류정열 대표는 “뼈 속까지 고향인 고성에 보답하는 길은 정치에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던져 행복한 경남, 모두가 잘사는 고성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 한다”면서 “백두현 군수의 군정과 호흡하고 김경수 지사의 도정 철학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전면에 나서겠다”고 했다.

 

류 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지역 언론활동을 하면서 쌓아온 소중한 경험을, 이제는 군민의 심부름꾼이 되기 위해 정치에 첫발을 내 딛는다”면서 “자신의 안위보다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류 대표는 “군민이 요구하는 것과 군민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을 고민하면서, 늘 군민만 바라보고 고성군과 경남 발전을 위해 올곧게 행동하고 진정성 있게 할 일 다 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강조했다.

 

류 대표는 혹여 있을 수도 있는 경선에 대한 기자 질의에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 이제 출발 하는 것이니 만큼 그 어떤 장애물과 만나도 피하지 않고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혀 당내 경선도 참여 의사를 분명히 했다.

 

류 대표는 오는 12월 25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한 만큼 선거 홍보에 전념하기 위해 12월 7일 경 연론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한태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