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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사랑상품권, 10월 현재 207억원 판매...내수경기 효자노릇 ‘톡톡’
2018년 64억, 2019년 150억, 도내 군부 중 판매액 고성군 1위
2020년 11월 20일 (금) 09:48:54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 모바일 상품권도 16억 판매, 가맹점 수수료 없어 상인들도 신용카드보다 선호
- 판매량 꾸준한 증가 이유 10%할인율과 지역화폐 사용한다는 애향심 더해져
 
   
 
고성사랑상품권이 관내 내수경기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다 최근 모바일 상품권 사용도 조금씩 활성화 되면서 지역화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고성사랑상품권은 지난 2018년 최초 도입된 이후 판매량이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2018년 64억원, 2019년 150억원, 올해는 10월 기준 207억원(종이류 191억, 모바일 16억)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 5월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사랑상품권이 110억 원인 것을 감안하면 올 10월 현재까지 317억 원 이여서, 월 평균 30억 원이라는 돈이 관내에서 유통돼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상품권 가맹점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900여 개소이던 것이 10월 현재 1,600여 개소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상품권도 도입돼 16억 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나 신용카드사용을 밀어내고 있다.  
모바일 고성사랑상품권은 신용카드와는 달리 수수료가 없어 상인들도 신용카드 보다 오히려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돼 모바일 상품권 판매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군이 파악한 상품권 이용자 현황을 보면 종이류는 17,313명, 모바일 1,284명이다. 모바일 상품권이 제
대로 홍보된다면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 군은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고성사랑상품권 및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 인력 3명을 배치하고 시책추진에 적극적이다.
현제 판매와 환전을 농협에서만 도맡아 해오던 것을 내년 1월부터 관내 전 금융기관으로 확대해 구매와 환전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내년 2월부터는 신용카드 형태의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는 후 결제지만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선불 지급한 만큼 충전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군은 모바일 상품권 이용자 수 확대를 위한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다. 모바일 상품권으로 2주간 5만원 이상 결제 시 자동 응모토록 시스템 하여 1만원부터 최고 30만원 까지 경품을 지급한다.  

고성군은 연도별 상품권 판매현황을 소개하면서 도내 군부 중 판매액 1위라 밝히고 있다. 
이는 고성군에서 한시적으로 사업자 및 법인 판매를 실시하여 판매량이 다소 늘어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10%할인 조건이 군민들에게 꾸준한 구매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고성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여서 애향심이 더해진 결과물이라 군은 진단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올해 판매 목표가 300억 원이다”면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연말까지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 시 할인도 받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힘이 되는 고성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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