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도종국)는 지난 12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제4회 고성국악제 우리소리한마당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조은희 한국예총 고성지회장을 비롯한 군민 등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공연에는 아리랑 고고장구 공연단, 한량무, 한국무용단, 신해랑·남상은 판소리, 공나희?이설화?박현민 국악가요 등 고성국악협회 회원들이 참여한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자 드라마 대장금 OS ‘오나라’를 부른 명창 박애리가 출연해 쑥대머리, 너영나영, 열두달이 다 좋아, 사노라면 등을 선보여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도종국 지부장은 “우리 고성국악협회는 길지 않은 역사 속에서도 전통예술 계승·발전과 국악신인 발굴·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성국악제 우리소리 한마당 큰잔치, 찾아가는 읍·면 국악한마당, 신나는 국악여행 등으로 군민들이 전통의 국악 향수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