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백두현 군수, 박용삼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재향군인회 대의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기념식은 향군의 다짐 낭독, 포상 수여, 안보결의문 낭독, 사무국장 퇴임식 등으로 진행됐다.

 

도지사표창은 영오면 김용기 회장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수표창은 박철수 부회장, 본회장표창은 허종부·이상철 부회장, 도회장표창은 문명자 여성회장·김경남 영오면 여성회장, 본회표창은 우수회로 삼산면 오점도 회장이 수상했다.

 

이화수 회장은 “우리 재향군인회는 대한민국 제1의 안보단체이다. 안보 다음으로 봉사”라며 “우리 재향군인회도 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지역 발전에 동참해 나가자”고 말했다.

 

행사 말미에는 조봉석 사무국장 퇴임식이 열려 재직기념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념식을 축소 및 분산하고 고성군은 다음달 회원들의 노고격려 및 사기진작을 위해 14개 읍면 분회별 소규모 행사 시 지원한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회원들은 만찬을 나누며 향군으로 맺어진 전우애를 바탕으로 굳게 단결하고 사회공익 기여와 회원 증대,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 17년 간 사무국 국장으로 재임한 조봉석 사무국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 본회장·도회장·본회표창 수상자들     ▲ 도지사·군수표창 수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