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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노인요양원 노인학대 의심,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
요양보호사가 치매어르신 장시간 손 묶어놓고 신체 제압
해당 보호사 혐의 인정, 노인학대 판결나면 6개월 행정처분
한 사람의 잘못된 행동으로 입소 어르신 35명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할 수도
2020년 10월 16일 (금) 11:19:25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 고성읍 대독리에 위치한 고성군노인요양원

고성군노인요양원 요양보호사가 입소한 치매 어른신의 신체를 압박하는 등 노인학대 의심 사건(본지 10월 8일 4면 보도)이 본지 취재결과 일정부분 사실인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군이 이 사건과 관련하여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에 노인학대 조사를 의뢰했는데 노인확대로 최종 결론나면 시설에 대한 영업정지 6개월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이렇게 되면 입소 어르신들이 전원조치 되어야 하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보호자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한 사람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현재 고성군노인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은 35명이다. 6개월 행정처분은 일반 사업자의 경우 영업정지에 해당하는 것 이여서 입소 어르신들이 생활할 수 없게 되는 사실상 폐쇄 수준이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고성군노인요양원에 근무하는 모 요양보호사가 치매 어르신의 신체를 압박하고 학대한 정황을 발견한 시설장이 고성군에 신고했고, 군은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일, 노인보호전문기관과 고성군이 합동으로 피해자 상담, 가해자 면담 과 현지 1,2차 조사를 했다. 
 
해당 요양보호사는 업무배제 후 노인요양원 인사위원회를 거쳐 해고됐다. 군에 따르면 조사결과 해당 요양보호사는 노인학대 혐의를 대부분 시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치매 어르신을 돌보면서 매뉴얼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뉴얼에는 사전 보호자 동의를 얻어 치매어르신일 경우 제어하기 힘들 때 잠깐 식 손목을 휠체어에 묶어두고 식사 수발 등을 할 수 있는데, 해당 요양보호사는 장시간(1~2시간) 손목을 묶어 신체를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어르신의 손목 곳곳에 피멍이 남아 있었고, 뒷날 이를 본 간호사가 이상하게 여겨 시설장에게 보고하면서 밝혀졌다.
 
군은 “해당 요양보호사에 의하면, 치매어르신이 배회가 너무 심하고 남의 사물함을 뒤지며, 식당 음식을 꺼내 드시는 등 통제하기 힘들어 휠체어에 손을 묶어 제압했다는 답변을 했다”면서 “그렇다고 하더라도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노인학대로 밖에 볼 수 없는 행동 이여서 철저한 조사와 함께 그에 따른 행정조치가 뒤따를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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