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진 조합장을 포함한 임직원 9명으로 구성된 농촌 일손돕기 봉사단은 태풍 영향으로 많은 벼가 쓰러져 복구 일손 부족으로 고초를 겪고 있다는 한 농가의 요청을 받아 도복된 벼를 일으켜 세우는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피해농업인 강 씨는 “이번 태풍으로 많은 벼가 쓰러져 큰 피해가 발생해 복구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이 커 포기하려고 했었다”며 “오늘 조합장을 비롯한 산림조합 임직원들이 일손을 도와 준 점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대진 조합장은 “연속된 두 번의 태풍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농·임·업인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 빨리 복구 작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필요시에 농촌 일손돕기를 요청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