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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실업률 3.8%로 전국 군지역 두 번째로 높아
올해 상반기 3.8%...지난해 대비 계속 증가 추세
경제활동참가율 소폭상승, 고용률은 소폭 하락
코로나19 여파도 예상...경기 회복 기원
2020년 09월 03일 (목) 19:01:26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의 실업률이 3.8%로 다시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군부에서 충북 증평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고 도내 군부에서는 가장 높다.

통계청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고성군의 올 상반기 실업률은 3.8%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1%나 늘었다.

2018년 상반기 전국 77개 군 중 최고로 높았던 고성군의 실업률이 2019년 상반기 1.7%로 크게 낮아졌으나 2020년 상반기 3.8%로 다시 높아졌다.

이는 경남 시 지역 평균 실업률 4.4%보다 낮고 군 지역 평균 실업률 1.8%보다는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특히 고성군의 실업률이 2019년 상반기 1.7%, 2019년 하반기 2.9%, 올해 상반기 3.8%로 거의 1%씩 증가하고 있어 심각성이 더하고 있다.

고성군의 고용률은 63.8%로 지난해 상반기 65%보다, 군 지역 평균 고용률인 65.5%보다 낮았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6.4%로 지난해 상반기 66.1%과 비슷했다.

고성군은 매년 계속되는 인구감소로 생산가능인구(15∼64세 인구)가 감소한 점도 경제활동참가율 하락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업률과 고용률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는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고성공장 착공과 양촌·용정지구의 정상화가 진행된다면 장기적으로 고용률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한 군민은 “카이 공장이 들어서고 양촌·용정지구가 돌아가고 중소 조선소가 활성화만 된다면 고성 경기도 회복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공장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하루 빨리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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