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그린파워는 지난 8일 하이면 복지회관에서 ‘봉현 태양광발전소 ESS 조성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고성그린파워(주) 경영진, 백두현 군수, 고성군의회 정영환 의원을 비롯한 하이면 주요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ESS는 기존 태양광설비에 ESS배터리와 PCS전력변환장치를 추가하여 태양광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저장장치인 배터리에 충전했다가 필요할 때 방전하여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봉현 태양광발전소 ESS 조성 공사는 2016년 고성군과 고성그린파워(주)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돼 올해 초 설치 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달 30일 준공했다. 

 

총 사업비는 8억 9,000만원을 투입해 2019년 발전량 기준 연간 약 8,000만원 수익이 예상되며, 향후 재단법인 하이산업에서 인계받아 관리 할 예정이다. 

 

고성그린파워(주) 임진규 대표이사는 “봉현 태양광발전소 ESS 설치공사의 준공이 하이면민의 삶에 보탬이 되어 내실있는 하이면의 발전을 만들어가길 기원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생활의 풍요를 창출하는 책임있는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그린파워(주)는 ESS 조성사업 외에도 하이문화센터 조성사업 및 하이면 기반시설(공장 등) 조성사업 등 위·수탁 협약체결하고 꾸준한 상생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