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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면 동부농협 직원, 수 천 만원 보이스피싱 막아
어르신 거액 현금 인출 수상히 여겨 112 신고
고성경찰서, 동부농협 직원에게 포상·격려 전달
2020년 07월 03일 (금) 11:57:08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거류면 동부농협 직원이 고성군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땀 흘려 모아 둔 수 천 만원의 현금 재산에 대한 보이스피싱을 막아 화제다.

 
피해자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경 경찰청 사이버 수사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범인의 지시에 따라 본인의 거주지 인근 금융기관 세 곳에서 각 1,000만원 씩 현금을 인출했다.
 
마지막으로 A씨가 근무하는 동부농협에 방문해 통장에 남은 현금 3,000만원을 모두 인출 하려던 찰나 창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A씨가 어르신이 한꺼번에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인출 중단 후 112신고로 경찰과 금융기관의 보이스피싱 대응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함으로써 거액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올해 24년째 농협에 근무하고 있는 A씨는 거류파출소 여성명예소장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지역 치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또 경찰관인 남편을 통해 평소 금융사기에 대한 다양한 수법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었다.
 
적극적인 대응으로 보이스피싱을 막는데 중대한 역할을 A씨에게 고성경찰서는 포상과 격려를 전했다.
 
오동욱 경찰서장은 “은행직원의 예리한 눈으로 우리 주민의 소중한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공동체 치안의 파수꾼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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