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면이 2021년도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영현면은 2013년부터 주민주도의 촌스런 축제를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경험을 살려 ‘촌스런 문화 거점 영현면’이라는 비전으로 ‘즐겁고 신나는 문화복지 거점조성, 모이고 연결되는 생활환경 거점 강화, 함께해서 행복한 촌스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거점지는 영현면 침전리(침전1), 봉림리로 하고 침점2·영부·연화·신분·대법·추계·봉발리로 한다. 영현면은 개발 소외로 인한 거점기능 약화, 기반시설 미약 등에 반해 촌스런축제, 8개 활발한 동아리 활동, 지역단체의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 다양한 분야의 인적자원 등 강점을 가지고 있다.

영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문화복지 거점강화를 위해 780㎡ 규모의 촌스런 어울림 센터를 건립하고 주민공동체 활동을 위한 촌스런 마당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참여 환경개선 활동, 촌스런 안전경관 만들기 프로그램 등 생활환경 거점 강화등을 추진한다. 그 외에도 문화 나누미 인재 양성과 촌스런 기획단 양성 등 주민역량강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지만 최종 예산안은 올해 말 2021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되면 확정될 예정이다.

김경화 추진위원장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해 온 ‘영현면 촌스런 축제’의 경험을 살려 더 촌스럽고, 더 활력이 넘치는 영현면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이번 공모사업에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