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8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제55대·5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축소해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회원인 천재기·김원순 군의원을 비롯한 고성라이온스클럽 회원, 스폰서클럽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시상에서는 김재현L이 지구총재상, 임문경L이 8지역부총재상, 김은승L·김호갑L·현계화N가 클럽회장상, 정찬용L이 23년 100%출석상을 각각 수상했다.

 

조일용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따뜻한 손, 아름다운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외적인 팽창이 아니라 내적인 사람중심이 되는 클럽을 위해 한해를 보냈다”며 “바쁘다는 일로 처음 마음먹은 만큼은 다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다 태우지 못한 열정은 직전회장으로서 성심껏 도우는 일로 남겨두겠다. 임기동안 행복했던 기억들만 남아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원래 취임회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위기의 상황에 당면한 이때가 바로 라이온들이 ‘we serve’라는 모토에 맞게 행동해야 할 때라 생각한다”며 “고성라이온스클럽 회원은 스스로 봉사하는 열정적인 라이온스 가족들이기에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어긋나지 않게 부지런히 노력하며 ‘행복한 봉사, 성장하는 라이온’이라는 주제 아래 헌신, 봉사 하 것을 약속드린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성라이온스클럽 제56대 회장단은 조원래 신임회장을 중심이루 임문경 제1부회장, 정근기 제2부회장, 진외석 제3부회장, 이정혁 총무, 서성태 재무, 김태균 L.T, 백문기 T.T, 천명길 회원위원장 등이 맡아 이끌어 가게 됐다. 

 

이어 조원래 취임회장과 조석제L이 각 1,000$, 조일용 이임회장과 서성태 재무가 각 300$의 L.C.I.F 기금을 전달했다.

 

또 56대 회장 취임기념 봉사사업으로 관내 4개 고등학교의 학생 8명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라이온스 노래 제창과 사자후를 외치며 기념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준비 된 만찬을 들며 이·취임식을 축하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1964년 창립된 고성라이온스클럽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지원, 불우이웃돕기성금 기탁, 자연보호캠페인 등 각종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