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면 장좌리 (재)국제도덕협회 일관도 혜광법단, 영남복지원과 영남청소년수련원 낙성식이 지난 24일 송상원· 유점득 주재, 김명자 운영위원장, 탁재근 운영위원장, 김대겸 경남도의원, 황대열 군의원, 최삼식 면장을 비롯해 전국의 일관도 도친 및 내외불자 1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김대겸 도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많은 어려움 끝에 오늘날 법단을 비롯해 청소년수련원과 복지원을 건립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오늘날 인연법에 의해 만난 소중한 인연들을 오래도록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 마을 주민은 “동해면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모인 것은 처음 이다” 며“앞으로 혜광법단이 동해면의 명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관도는 중국에서 생겨나 유교·불교·도교·샤머니즘을 혼합한 신종교 교단이다. 달마(達磨)를 초조(初祖)로 하여 18대 궁장조사(弓長祖師)본명 장광벽(張光璧)로 이어져 내려왔다.
 

앙 대상은 명명상제(明明上帝)와 미륵불이다. 명명상제는 우주의 최고 주재자로서 하느님·조물주·창조주·천주·노모님으로 만령(萬靈)을 낳는 모체이고, 미륵불은 석가의 뒤를 이어 앞으로 올 부처로서 미래불이라는 것이다. 그 밖에도 유교·불교·도교·기독교·이슬람교의 제불제성(諸佛諸聖)을 공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