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면 삼락리에 소재한 모 화약물 제조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마암면 삼락리에 있는 모 화약물 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피해를 입은 환자 2명을 창원경상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고성소방서는 당일 오후 12시 6분 경, 119로 환자이송 구조가 접수돼 출동하여 2명을 인계받아 창원으로 이송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피해는 4명인 것으로 알려졌고 2명은 고성 관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공장은 공업용 폭약이나 화공품을 생산하는 모 화약 폭약 제조시설로 당시 뇌관 저항테스트를 하던 중 전류가 흘러 폭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4명이 열상 등을 입었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성경찰서는 사고현장을 감식하고, 사고 피해자들이 몸을 추스르면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