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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거세미나방 방제로 고성 옥수수 지킨다!
옥수수, 수수, 벼 등 80개 작물에 손실 입혀
페로몬 유인트랩 15개소 설치 및 예찰 강화
2020년 05월 15일 (금) 11:23:20 손서호 기자 gofnews@naver.com

   
 
중국에서 발생해 편서풍 기류를 타고 날아와 작물에 큰 피해를 입히는 열대거세미나방을 신속히 발견하여 적기 방제하기 위해 고성군이 페로몬 유인트랩을 설치하는 등 사전 대비에 나섰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옥수수, 수수, 벼 등 80여 개의 작물에 피해를 주는 비래해충으로, 애벌레가 잎과 줄기를 가해하여 작물에 큰 손실을 가져온다.
특히 옥수수, 벼 등 식량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유엔세계식량기구(FAO)에서 2022년까지 3년간 5억 달러를 투입해 ‘열대거세미나방 방역을 위한 글로벌액션’을 추진하고 있는 문제 해충이다.

고성군에서는 비래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사전 발생관찰을 통해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최선의 대책으로 고성읍, 거류면 등 옥수수 주산지에 식물방제관이 페로몬 유인트랩 15개소를 설치하여 매주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읍면사무소와 경남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과 협업체계를 유지하여 전국의 발생 동향과 신속한 방제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이수원 친환경농업과장은 “열대거세미나방은 중국의 10개 성에서 이미 발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7일 제주도 옥수수밭에서 성충 2마리가 발견됐다. 지난해 우리 군에서도 발생한 바 있기 때문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기 예찰에 의한 적기방제가 지름길로 철저한 사전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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