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청년회의소(회장 박성현)가 고성군보건소와 함께 지난 3일 개학을 앞둔 관내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우천에도 불구하고 보건소 방역기동반 6명과 고성청년회의소 회원 10명은 3개팀으로 나눠 각 학교를 돌며 방역소독을 펼쳤다.

1팀은 경남항공고등학교, 고성중학교, 철성고등학교, 철성중학교, 경남음악고등학교, 2팀은 고성고등학교, 회화중학교, 고성동중학교, 동해중학교, 3팀은 고성중앙고등학교, 영천중학교, 고성여자중학교, 소가야중학교를 각각 방문해 3학년 교실, 복도, 화장실 등을 소독했다.

박성현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를 가지 못했던 학생들이 등교 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수업을 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청년회의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5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고성시장 화장실, 관내 교회, 체육시설, 학교 등 다중시설을 돌며 방역소독 봉사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청년회의소에서 진행하는 ‘코로나19 위기극복 희망 릴레이 모금운동’에 참여했으며, 고성청년회의소 특우회와 함께 고성군에 코로나19 극복 착한기부 릴레이에 동참하기도 했다.
또 한국청년회의소와 함께 KF마스크 2,000매를 고성군에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