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체육회(회장 백찬문)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체육활동이 어려워진 군민을 위한 ‘집콕 운동 체조’ 동영상을 제작해 고성군 밴드에 게재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외출자제 등으로 심리적 위축감과 야외 운동을 하지 못할 지역주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서 시작된 ‘집콕운동 체조’ 동영상 제작은 고성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강인진 차장을 비롯한 지도자들이 군민의 건강을 위한 마음으로 시작됐다.

매주 월요일 새로운 내용의 동영상을 고성군밴드에 업로드하여 현재까지 11탄이 게재돼 있다.

영상은 생활체조, 스트레칭 등의 다양한 운동법이 담기며 2~5분 분량으로 제작, 누구나 손쉽게 따라서 할 수 있도록 동작과 설명으로 구성해 기초체력 증진과 전신 스트레칭을 통한 유연성 강화 및 근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군민들은 “집에서 간단히 따라하기 좋은 운동인 것 같다”, “집에 있는 군민들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고성군체육회의 정성에 감사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들은 관내 신고 체육시설업소에도 평일~주말까지 담당을 지정해 행정과 함께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백찬문 체육회장은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행정과 함께 군 체육회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