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김우태)는 지난 21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7명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해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에게 주는 인증서다.

고성소방서는 회화면에서 심정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교 신종민, 송우석, 허신비, 김창범, 소방사 박윤지, 이준석 구급대원이 현장에 다중 출동하여 병원 이송까지 적극적인 심폐소생술과 전문기도유지술등 정확한 상황 판단과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를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소방교 황동환 구급대원은 지난해 김해동부소방서에서 심정지 환자 두 명을 소생시킨 바 있다.

이남주 구조구급담당은 “119구급대원이라는 사명감으로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생명을 구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구급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