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준수하면서 지친 국민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경남 드라이브 스루 여행 13선’에 고성 동해 해안길이 포함됐다.

이번에 경남도가 추천한 ‘드라이브 스루 여행 13선’은 2006년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들어있는 도내 대표 드라이브 코스 외에 도내 각 시군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드라이브 명소도 포함됐다.

동해면 해안도로는 청정해역과 푸른 소나무가 어우러져 해안절경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곳이다.

고성 동해면과 창원 진전면을 잇는 300m 가량의 동진교를 지나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지난 2006년 국투건설부(현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길로, 드라이브 코스로는 물론 마라톤, 자전거 훈련 장소로도 애용된다.

동해면 해안도로는 들쭉날쭉 해안선을 따라 바다와 바짝 붙어 달리는 도로로 동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동진교를 지나 5분정도 내달리면 해맞이 공원이 나온다.

해맞이 공원은 바닷가 절벽 위 데크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기 좋은 곳으로 깨끗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 잠시 산책하기 도 좋은 공원이다.

동해면 해안길과 함께 경남 드라이브 스루 여행에 포함 된 곳은 △창원 창포 해안길 △진주 진양호 일주도로 △통영 평인 노을길 △사천 비토섬 가는 길 △밀양 단장 이팝꽃 터널 길 △거제 여차-홍포간 해안도로 △의령 한우산 드라이브 길 △함안 입곡저수지 드라이브 길 △남해 설천 해안도로 △청암 하동호 산중호수길 △산청 정취암 가는 길 △함양 지리산 가는 길이다.

경남도가 소개하는 ‘드라이브 스루 여행 13선’의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http://tour.gyeongnam.go.kr)’와 경상남도 관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답답한 기분을 드라이브 여행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