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점식 국회의원 당선자가 아내와 함께 고성군 선거사무소에서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정점식 후보가 재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됐다.

정 후보는 6만 314표, 58.34%를 득표해 4만 235표, 38.92%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고성군에서는 정점식 후보가 1만 9,753표, 64.27%로 1만 296표 33.5%를 득한 양 후보를 압도했다. 고성군에서는 읍과 각 면에서 어느 한 곳도 밀리지 않으며 모두 승리를 거뒀다.

선거 당일 9시경 모든 선거구에서 승리를 거두자 정 후보의 선거사무소에는 당원, 군민들이 모여 정 후보의 승리를 기대하며 TV 화면을 주시했다.

고성군의 개표는 모두 끝나고 승리를 자축했고 통영시의 개표가 늦어져 정점식 후보자는 하루를 넘긴 16일 12시 26분경 고성군 선거사무소에 도착했다. 축하 꽃다발 정정, 떡 케이크 절단식, 샴페인 축배 등으로 승리를 축하했다.

정점식 당선자는 당선소감으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주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정 당선자는 자신을 선택한 이유가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준엄한 명령과 지역 경제를 살리라는 열망이라고 했다.

정 당선자는 “문재인 정권은 3년 동안 경제, 민생, 외교, 안보 등 모든 것을 망쳐놓았다”며 “시장에서, 거리에서 만난 많은 시민들께서는 정말 힘들어 못 살겠다는 하소연을 수 없이 한다”고 했다.

그에 따라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으로서 선후배 의원님들과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시장경제원칙을 되살려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바로 잡겠다 다짐했다.

아울러 통영·고성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경제를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며 경제를 살려내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당선자는 “조선업 및 농·수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며 역사문화예술관광이 공존하는 통영·고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남부내륙고속철도 통영·고성 역사 유치, 한산대첩교 건설 및 해양케이블카 설치, 자란만 해양치유센터 조기완공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점식 당선자는 16일 새벽 4시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은 후 7시 25분 통영 서호시장, 9시 30분 고성시장에서 감사 인사를 한 후 고성읍 유세차량으로 군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