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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조금만 더 버텨야
기자수첩 - 한태웅 취재기자
2020년 03월 27일 (금) 13:31:59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 한태웅 취재기자
지난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5일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을 발표했다.

정부는 연기된 학교 개학일인 4월 6일까지 단기간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시로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막고, 보건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확진자 발생을 억제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후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국민이 일상생활과 조화 가능한 ‘생활 방역’으로 이행해 나가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를 위해 불요불급한 모임, 외식, 행사, 여행을 가급적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이 아니면 외출을 자제하길 권고했다.

직장인들은 ‘퇴근하면 집으로’, ‘아프면 집에 있기’ 등 직장 내 행동지침을 준수하고 사업주는 재택근무, 유연근무, 출퇴근 시간 조정으로 밀집된 환경을 피하는 근로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초기보다 주춤한 모양새 같으나, 신천지와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확진자는 늘고 있다는 ‘통계의 함정’이 있다.
최근 콜센터와 요양원, 교회, PC방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특히 세계적 확산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 불안요소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 될 것이며 아직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 아래 지속적으로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거기다 따뜻해진 날씨로 꽃놀이를 가거나, 그동안 자제하던 유흥을 즐기기 위해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아직까지 상용화된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 바로 사회적 거리 두기다.

고성군 역시 신천지 관련 확진자 2명 외 다른 확진자 발생 없이 청정지역 된 것은 군민들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했고 공무원 및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대처 덕분이다.

행정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캠페인’에 적극 동참을 요구하는 만큼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운영을 잠시 중단하거나, 불가피하게 운영할 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이를 어길시 군은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벌금부과와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청구 등 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계속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답답한 상황이지만 국내 코로나19를 조기 종식하고 우리 모두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적극 동참하며 조금 더 버텨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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