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새벽 시간대 고성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직원의 면밀한 관찰력으로 음주운전자가 검거됐다.

이에 고성경찰서(서장 오동욱)는 검거에 도움을 준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직원 A씨(40대, 女)에게 표창장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직원은 18일 새벽 시간대 지그재그로 운행하던 차량이 도로변에서 30분간 정차하고 있는 것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음주 운전자임을 직감하고 사고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여 음주운전자를 검거하고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오동욱 서장은 “A씨의 빠른 신고와 판단 덕분에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었다”며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의 불행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경각심을 우리 모두 가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공동체 중심의 예방치안 확보에 기여한 A씨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