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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이어 체온계도 품귀현상...약국 “없어서 못 팔아”
코로나19 확산에 행정기관 중심 수요 폭발적 증가
가격 5~10만원 폭등, 온라인에선 비싼 해외구매도
2020년 03월 27일 (금) 10:38:53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체온계마저 구하기 힘든 지경이다.

영유아나 기저질환자가 있는 가정이 아니고서는 집에 귀 체온계, 비접촉 체온계 같은 전자 체온계를 구비한 곳은 많지 않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표 증상인 ‘발열’을 체크하기 위해 체온계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체온계를 구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고성군 내 약국 또한 체온계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고성읍내 대부분의 약국에는 전자 체온계 재고가 없어 팔고 있지 않았다.

A 약국은 “코로나19 이후 발열 체크가 기본이 되다보니 체온계까지 귀해졌다. 재고가 없은지 꽤 되었고 지금은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체온계 대란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이어졌다.

온라인 쇼핑몰에는 ‘상품의 재고가 부족해 구매할 수 없다’는 문구가 있거나 이전보다 5만~10만원 정도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유명한 해외 브랜드 제품은 20만원 이상에 팔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온계를 구매하기 위해 조금 비싸고 2~3주 걸리더라도 해외 구매까지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어릴 때는 체온계를 구비 했었으나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따로 두지는 않았다.
그런데 코로나19가 터지고 체온계를 사려고 하니 구하기도 어려울뿐더러 가격이 10만원 이상이라는 것에 놀랐다”며 “불과 1월까지만 해도 흔하던 마스크, 소독제에 이어 체온계까지 구하기가 힘든 실정이라니 황당한 느낌도 든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체온계는 마스크와 달리 소모성 상품이 아니라 한번 구매하면 장기간 사용할 수 있으나, 평소 많은 수량이 생산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다 보니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국내 체온계 업체 관계자들은 “기존 유통사, 약국, 의료기기 판매업체는 물론 지자체, 보건소 등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수요가 10배 이상 급증하다보니 공급이 부족해진 상황이다”며 “그런 상황에서 원자재 공급 또한 부족해져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심리가 절정에 달하면서 한동안은 체온계의 품귀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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