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미래신문
최종편집 : 2022.5.27 11:06
뉴스 피플 기획ㆍ특집 사설ㆍ칼럼 포토 학생ㆍ시민(주부)기자 독자마당
> 뉴스 > 오피니언 > 기고
     
우리는 네가 지난해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교양 있는 고성사람들이 두루 쓰는 갱상도 사투리로 씁니다>
2020년 03월 19일 (목) 19:37:36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20여 년 전 쯤 부터 일반 군민들도 고성군 의회 회의록을 인터넷으로 열람할 수 있게 되었다.
회의록을 뒤다 보다 보면 의원들 간에 서로 자기 지역의 이익을 위한 발언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지역적 이기주의라 쿠나 뭐라나 좌우지간 그때는 이렇게 저거 지역의 예산을 많이 확보해야 일 잘하는 의원님이라 캤거든, 지금처럼 정당공천제가 아니고 또 읍,면 에서 1명씩 선출 되어 읍, 면 대표자 성격이 강하고 공천 준 국회의원 눈치 볼 필요도 없었다.(초대 때는 고성읍은 인구수를 감안하여 의원정수가 2명으로 고성군 전체 의원정수가 15인 이었던 것으로 기억 된다.) 
 
그런데 회의록을 뒤다 보면 특이한 것이 있었다. 한참 회의를 잘 해 가다가 위원장이 “.......보다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하여 정회하여 토론할려고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라고 하고 의원들이“ 이의 없다”고 하자 위원장이 “회의를 정회 하겠습니다” 하고 나서 이어지는 회의록은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므로 회의를 속개 하겠습니다” 그라고 난 후 “❍❍❍안 수정 된 안 가결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일부 의원들 이의 없다고 말하다)”
“❍❍❍ 안은 수정 된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 합니다”
 
정회와 휴회 또는 휴게에 대해서 기회가 있으면 이야기 하겠지만 
지금은 정회한다가 맞네, 휴게한다가 맞네. 그기 중요한기 아이고 회의가 정지된 정회 상황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한다는 것이 도대체 이기 무신 말이고, 회의가 정지 된 상황인데 심의를 했든 토론을 했든 회의를 계속 했다는 말인데 우째서 회의가 정지된 정회라 쿠노? 
아 ! 있기는 있네, 정지 된 기 있기는 있다. 회의록의 기록만 정지되어 있고 회의는 계속 되고 있었다. 그래서 잘 아는 모 의원에게 물어 봤는데 그 답이 기똥차다. 국회에서 많이 하는 ‘막후교섭’, ‘물밑작업’ 같은 기라 쿠는데 내가 이 소리 듣고 뒤로 자빠졌다 아이가? 아매 지금도 의회 의원 잡고 물어 보모 답은 그리 쿨꺼 겉은데 우떨지 모리겄다.
 
고성군 의회라는 극장에 고성군민이라는 관객이 꽉 들어차 있고 고성군의회 의원이라는 배우들이 연극을 했는데 연극을 잘 하다가 갑자기 무대의 막을 내려 놓고 막 뒤에서 저거끼리 연극을 하는 바람에  고성군민은 아무도 그 연극의 끝이 우찌 되었는고  아는 사람이 없는데 연극이 끝났다 쿠네, 그 연극 제목이 ‘비밀 지방정치’ 라꼬 눈길을 끈다 (실제 그런기 있느냐꼬? 연극 제목 말 이제? 내가 지어 냈다.)  회의가 정지된 사항에서 의원끼리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의원들 외는 아무도 우찌 됐는지 내용을 모린다. 이것을 막후교섭 이라 쿠는데, 이거는 아이다. 헌법도 위배, 고성군의회 회의규칙도 위배, 회의 공개의 원칙이라는 회의진행법도 위배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회의는 이라모 안 된다. 
 
대한민국 헌법 제50조에도 회의는 공개 하라꼬 돼 있고 ‘국가의 안전보장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공개하지 아니할 수 있다.’라고 돼 있는데 그것도 회의록으로 기록은 다한다. 다만 공개 하지 않을 뿐, 군 의회에서 무신 국가의 안전 보장하고 관계있는 일이 있겠나? 고성군 의회 회의규칙에도 회의는 공개 하라꼬 돼있고  물론 고성군의회 회의규칙 제60조는 비공개에 관한 기 나오기는 해도 거기도 회의를 정회시켜 놓고 심도 있는 토론 하라 쿠는 말은 없다.   
 
‘막후교섭. 쿠모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옛날에 한국전쟁 정전위원회 할 때 막후교섭의 대가로 이름을 날렸던 ’우렁시’라는 중국측 대표가 있었다. (우리 말로는 오냉서 라고 한다. 우리는 모택동이라꼬 캐도 저거는 마오 쩌뚱이라 쿠는거 하고 똑 같다.) 
이 오냉서라는 사람이 코로나-19로 유명한 중국의 우한 대학교 출신이라 캐서 갑자기 생각이 나네...
저거가 무신 오냉서 라꼬 막후교섭, 물밑작업 캐샀노?
고성미래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 고성미래신문(http://www.gof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 163(2층)  |  대표전화 : 055)672-3811~3  |  팩스 : 055)672-3814  |  사업자번호 612-81-25521
등록번호 : 경남 아 00137(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1년 4월 7일  |  발행년월일:2011년 4월 20일  |  발행인ㆍ편집인 : 류정열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태웅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 및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2011 고성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o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