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오현)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1년도 예산안 등의 안건처리를 위해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1억원을 기탁한 무학그룹 최위승 명예회장과 1천만원을 기탁한 무진농장 한국주씨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2012학년도 대학 및 고등학교 입학성적 우수자로 선발된 28명과 저소득층 자녀중 모범생 또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초중학생 41명 등 69명에게는 41,700천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2011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12년도 세입.세출 예산 변경안,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임원 선임 안을 심의했다.
 또한, 명품교육도시 고성으로의 기반정착을 위하여 소규모학교 협동 교육과정 운영, 영어말하기 대회 우수자 해외체험연수 실시, 관내 학교의 인재육성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 추진,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학력향상을 위한 특성화 거점학교 육성지원사업, 체육영재 육성사업 등 2012년 사업계획을 심도 깊게 토의하였다.

 김오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인재육성 교육과 특기·적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 그리고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관련 정책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명품교육도시를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고성 교육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고성만의 차별적이고 선진화된 교육 정책을 전개해야 할 시점에 법인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찾고 군에서 추진하는 교육관련 정책사업이 제대로 진행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조언을 당부했다.
 이학렬 군수는 “지난 1년동안 명품교육도시 고성 건설의 기반 정착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미국유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3명의 학생을 유학갈 수 있는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교육발전위원회에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교육환경지원 및 진학지도로 지역의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개인별 맞춤형 교육 실천 등 전국 제1의 차별화, 차등 화된 교육기반 정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창립된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는 그동안 침체되어 있는 고성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각종 장학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으며, 2011년까지 적립된 67억57백만원의 수입 중 18억 7천만원을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 인재육성사업에 집행했다.
 한편 교육발전기금은 지난 해 군민 및 출향인 25명이 1억8천5백만원을 기탁했으며, 2012년도에는 무학그룹 최위승 명예회장과 경남은행 고성지점, 재창원고성청년회, 고성양란수출농단 군민 및 관내 기업체에서 1억2천2백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교육발전위원회 정기총회에 앞서 김해에 연고를 둔 홍기종합건설 (대표 황동열) 에서 고성 교육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1천만원의 기탁금을 전달하는 등 외지인의 성금 기탁이 있었다.
 김오현 이사장은 “지역민 뿐만 아니라 외지인의 성금 기탁에 힘입어 앞으로 명품교육도시 고성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운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