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성군의회가 지난 10일 제251회 고성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군의회는 감염성이 높은 바이러스로부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나, 2명의 확진자 발생으로 군민 여러분께 깊은 불안감을 안겨드린 점 의회에서도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덧붙여 “다행히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결코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며 “불안감과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실 군민들을 위해 고성군의회는 집행부와 합심하여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약속했다. 

고성군의회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위생 용품이적재적소에 보급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과 확진자 이동 경로에 따른 소독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 사각지대가 없는 방역 소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지역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용삼 의장은 “지금은 우리 지역에서 더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며 “고성군 행정의 선제적 대응과 사회적 관심이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했다. 

덧붙여 “지금의 힘겨운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들의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의 건강과 지역공동체의 안전이 우리 모두에게 달려있다는 마음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용삼 의장은 고성군의회는 그동안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최선을 다해 군민의 목소리를 집행부에 전달해 온 것처럼, 이번 비상상황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