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국내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된 가운데 고성 지역사회에서 확산방지 위한 방역활동 봉사에 나서 주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관내 환경단체인 고성녹색환경연구소(소장 이영조)와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KEP(대표 허창봉), ㈜우진드론(대표 오재환)은 지난 26일 고성애육원, 보리수동산, 동해청소년학교, 지역아동센터 6곳 등 방역에 취약한 고성군 아동복지시설 9개소에 대한 긴급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봉사활동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재능기부로, 세 개 단체가 방역에 따른 비용, 장비 및 인력을 지원해 아동복지시설 9개소의 아동생활 공간, 급식소, 화장실 등 아동복지시설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방역했다.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체방역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늘 불안함이 있었다. 그러던 중 이번 재능기부 긴급방역봉사단에서 전문 방역장비로 꼼꼼하게 방역을 실시해 줘 안도감이 들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충효 녹색환경연구소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군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이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해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돕겠다. 다음주에도 추가적으로 방역활동 재능기부를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