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동해체육시설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고성군은 지난 17일 동해면복지회관에서 동해체육시설조성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동해체육시설은 면사무소 뒤편 총면적 2만 2,530㎡ 면적에 축구장 7,140㎡가 들어서며 편의시설로 주차장, 화장실, 녹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동해체육시설은 2017년 경남도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하는 등 2019년까지 3차에 걸쳐 신청을 했다. 그러나 조선경기 침체 등으로 이용수요 감소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 미흡으로 시기 및 사업규모 조정 답변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주민간담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투자심사 재검토 관련 설명 및 면사무소 뒤쪽으로 시설부지를 결정하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3월 용역을 마치면 올해는 군관리계획결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사업신청을 할 계획이다. 2021년은 보상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공사비 20억원, 보상비 30억원 등 5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주민들은 “동해체육시설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빠른 시일 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