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으로 거듭난 고성군체육회가 사무국장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고성군체육회(회장 백찬문)는 사무국요원 채용에 따른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2일 채용분야 및 채용방법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체육회 사무국장 채용은 오는 23일까지 채용공고를 내고 24일부터 25일까지 원서를 접수받는다.

이후 27일 면접시험을 거쳐 28일 합격발표 후 3월 1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사무국장 응시자격은 ▲고성군거주 1년 이상, 만18세 이상 ▲정규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 되는 자 ▲임용예정일 근무 가능한 자 ▲체육단체 근무경력이 있는 자 ▲고성군체육회 규약 제49조(사무국) 및 지방공무원법 제31조(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아니한 자,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등 기타 관계 법령에 의하여 응시자격이 정지되지 아니한 자 이다.

심사는 발표능력(자기소개 발표력평가), 일반심사(기본상식 등), 심층심사(직무수행능력, 체육의 이해도 등), 스포츠마케팅 등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공개채용 된 사무국장은 고성군체육회 대내외 업무를 실질적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백찬문 체육회장은 “그동안 관선 사무국장은 당연직 체육회장의 역할을 대신하는 경우도 많았으나 민선은 체육회장이 있는 만큼 사무국 내적인 일이나 대외적인 행사 운영, 기획 등 실제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채용해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체육회는 신규 사무국장 채용과 함께 임원진도 새로이 꾸려 그동안 이름만 올려놓고 활동은 하지 않는 체육회 임원이 아닌 고성 체육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뛸 임원들로 구성해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