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수덕학원 최초로 철성고등학교 공모제 교장이 탄생했다.

철성고등학교(교장 남용섭)는 지난달 28일 학교도서관에서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과 4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제 교장 학교경영계획 발표 및 심층면접과 교직원들의 즉문즉답을 실시했다.

이날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가장 적격자로 한국교원노동조합 경남본부장인 허요(58세, 사진) 통영여자중학교 교사가 교장 후보로 선정됐다.

이후 학교법인 수덕학원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2020년 3월 1일자로 교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허요 교장후보는 “교육활동중심, 학생중심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간의 소통과 공감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철성고등학교를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