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회장 박태공)가 지난 24일 고성고등학교 강당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 및 참여 의지를 고취하고 지역사회 미래 통일 일꾼인 청소년의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에는 고성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성주 경기평화교육센터 교육국장 을 초청해 ‘상상하라 통일코리아’라는 주제로 특강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북한의 현실, 통일비용, 국제관계 속의 한반도, 통일 후의 경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주고 받으며, 왜 통일이 되어야 하는지, 미래 통일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토론하는 계기가 되었다.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 박태공 회장은 “미래통일한국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통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왜 통일이 되어야 하며, 새로운 통일대한민국을 어떻게 개척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연구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