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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요,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행사 무대 오른다!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이 한국 대표 민속음악으로 인정
2020년 7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수교 기념행사 참석
2019년 12월 20일 (금) 14:13:04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국가 무형문화재 제84-1호 고성농요가 2020년 한국-러시아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민국 대표 공연단체로 초청받아 공연한다.

고성농요는 2020년 한국-러시아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단체로 선정되어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국제부 부장인 마가르카 카라티기나 박사의 초청장 받아 러시아에서 공연을 한다.

고성농요보존회(회장 정혁상)에 따르면 지난 10월 마가르카 카라티기나 부장이 서울을 방문하여 대한민국 대표 공연단체를 파악하고 돌아갔는데, 최종적으로 가장 대한민국을 잘 표현하는 민속음악으로 ‘고성농요’를 선정해 초청장을 보냈다고 한다.

초청장에는 국제부 부장이 지난 2017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62개국 민속음악 경연에서 고성농요가 세계 1위를 할 당시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공연 내용에 감동을 받아 이번 한·러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초청한다는 내용과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양 단체 간 음악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자는 의견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고성농요는 2020년 7월 중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20년 한국-러시아 수교 30주년 기념 제18회 소리의 세계’라는 국제행사에 참가하며, 초청단체인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으로부터 공연장, 공연기획 및 체류를 포함한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정혁상 회장은 “한국-러시아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민국 대표 공연단으로 초청되어 너무 기쁘다”며 “보다 감동적인 공연을 위하여 치밀하게 준비하여 대한민국 민속음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음악의 메카를 자부해온 세계음악의 중심 러시아에서 고성농요가 대한민국 대표공연으로 초청되는 만큼 한국 민속음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고성군과 세계 문화도시와의 문화교류 초석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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