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유생고성군연합회(회장 김인근)가 지난 18일 고성읍 대웅뷔페에서 2019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1부 정기총회는 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감사보고, 결산보고를 갖고 회칙개정과 임원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회장단 이·취임식에서는 김인근 회장이 이임하고 이재원 회장이 취임했다.

김인근 회장은 이임사에서 “취임할 당시에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이루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제 능력이 부족해 다 하지 못해 아쉽다”며 “비록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발전하는 연합회가 되도록 뒤에서 더욱 열심히 돕겠다”고 했다.

이재원 취임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우리 기유생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 이재원 취임회장

하겠다”며 “이를 위해 첫 번째 각 지구를 구성해 활성화 하겠다. 거류?동해 지구는 이미 결성돼 있다. 두 번째는 갑원들의 단합을 이끌겠다. 회장단이 각 소모임에 참여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건의사항을 실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두 가지 목표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갑원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 해 동안 기유생고성군연합회를 이끌어 온 김인근 이임회장에서 공로패를 전달했다.

2019년 임원진으로는 이재원 취임회장을 필두로 수석부회장 조성래, 부회장 백청기, 장현봉, 양찬호, 박정대, 감사 전우병, 이수진, 사무국장 박문호, 재무국장 김성덕 갑원이 선출돼 연합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행사를 마친 69년생 닭띠들은 만찬과 함께 술 한 잔 기울이며 단합과 우애를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