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 가수로 활동 중인 써니(김순선) 씨가 지난달 26일 서울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3회 가수의 날(주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행사에서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가수 써니는 지난해 정규앨범 ‘정든님’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어 ‘신인 가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봉사상 까지 거머쥐었다.

써니는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한국가수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성뿐만 아니라 전국을 누비며 가수와 MC로 활동하고 있다.

써니는 17년 전,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동네 노인정에서부터 노래 봉사를 시작, 정식 가수로 데뷔하면서는 소외계층, 노인요양시설 등을 찾아 노래 재능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사회봉사 상’을 수상한 써니는 경남참사랑봉사단 고성지단장, 고성쟈스민로타리클럽 총무, 자원봉사대봉사단 총무 등을 역임 하는 등 다양한 봉사할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