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전통시장 특화먹거리축제가 지난 24일 오전 11시 고성공룡전통시장 내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1부 음식콘테스트,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된 행사는 지난 특화먹거리 개발사업에 이어진 것으로, 국내 유명 셰프인 이연복·왕병호·정지선·이홍운 셰프를 초청해 공룡시장 상인들이 만든 특화먹거리 맛을 평가받고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연복 셰프는 “음식은 첫째도 맛이고 둘째도 맛이다. 우선 맛이 있어야 사람들이 찾는다”며 “싱싱한 재료가 살아 숨 쉬는 고성에 특화먹거리가 자리를 잡으면 분명 큰 사랑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음식콘테스트에 이어서는 ‘트로트 흑진주’ 박신혜 등이 출연한 축하공연이 이어져 시장상인들과 주민들이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고성공룡전통시장과 고성군은 고성을 대표하는 특화먹거리 개발로 공룡시장 일대에 특화먹거리 거리를 조성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셰프들의 조언을 얻어 업그레이드 된 특화먹거리 시식 품평회는 오는 3일 1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