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협의회(회장 이영춘)는 지난 19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제36회 고성군 모범가정시상식 및 2019년 회원 한마음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두현 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바르게살기운동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가정과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 선행학생에는 김성민(고성중), 배민서(고성여중), 이가경(동해중), 소가중(이주이), 하지환(철성중), 임정민(영천중), 김현경(회화중) 학생이 선발돼 각각 상장과 함께 장학금을 받았다.

모범가정 시상식에서는 양영숙(고성읍1), 박둘남(고성읍2), 김소영(하일면), 전옥선(하이면), 채병국(상리면), 최복희(대가면), 이기용(영현면), 송홍수(영오면), 문삼점(개천면), 윤수정(구만면), 모경숙(회화면),
김상귀(마암면), 강영이(동해면), 최선희(거류면) 가정이 선정돼 모범가정상을 수상했다.

▲ 이영춘 회장

이영춘 회장은 “본 협의회는 ‘가정이 바로서야 사회가 바로선다’는 슬로건으로 36년째 타의 모범이 되는 가정을 선정해 그 본보기를 주위에 알리고 좀 더 나은 사회건설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궂은일 좋은일 함께한 회원 한분 한분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오늘 하루만큼은 함께 웃고 즐기는 기분 좋은날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모범가정 시상식뿐 아니라 도덕성 회복운동, 법질서 지키기 등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의 사업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가치 있는 사업으로 희망찬 고성 건설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모범가정 시상식은 1984년 시작해 올해 36회째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512가정이 수상해 지역사회의 등불이 돼 밝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