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청년회의소(회장 옥준석)가 지난 13일, 고성군 역도경기장에서 ‘창립 제52주년 기념식 및 전역식, 회장단·감사 이·취임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두현 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청년회의소 회원 및 특우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그간 고성청년회의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중앙회장상에 김창현·김상수·이종열, 지구회장상에 김정휘·이형민, 국회의원상 오광명·조용원, 고성군수상 옥준석, 군의회의장상 박성현·이민석, 최우수회원상 김병찬 회원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

또 모범공무원표창은 조상리(고성군청), 박창섭(고성경찰서), 김혜원(고성소방서) 씨가 각각 수상했고, 관내 고등학교 우수학생에는 박신형우(고성고), 전지현(고성중앙고), 허덕규(경남항공고), 정기훈(철성고), 이선우(고성음악고) 학생이 선정돼 장학금을 받았다.

이·취임식에서 옥준석 회장은 “‘말보다 행동으로, 함께하는 고성JC’라는 슬로건으로 2019년을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회원 분들이 있었기에 올 한해를 잘 보내고 지금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는 것 같다”며 “비록 회장직은 이임하지만 고성청년회의소의 발전을 위해 항상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는 이임사를 전했다.

박성현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고성JC를 태동시켜 지역사회에 위상을 우뚝 세우신 특우회 선배님, 그리고 그 빛나는 역사를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고성청년회의소 회원  및 부인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그 누구보다 발로 뛰는 참 일꾼이 되어 선배님들이 이룩하신 찬란한 역사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성청년회의소는 오는 2020년부터 박성현 신임회장을 필두로 이경우 상임부회장, 조용원 내무부회장, 한태웅 외무부회장, 이민석 감사가 회장단을 맡아 이끌어가게 된다.